지난번 구피 1마리를 위해서, 25큐브 어항을 구입해서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어항에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구피, 네온테트라, 코리도라스, 체리새우가 새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구피는 나눔을 통해 약 10여마리 정도 데려 왔습니다. 그냥 막구피인줄 알았는데

색깔을 보니 하프블랙구피라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죽는 애들없이 역시 구피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 큰 애들이 두마리 있는데, 몇차례 임신을 했으나 스트레스 때문인지 새끼가 아니라 알을 낳았습니다. 새끼는 

한번에 1-2마리 정도는 나온거 같은데, 따로 분리는 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대부분 잡아먹힘..)


네온테트라는 마트에서 5마리를 구입했는데, 조금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워낙 작은애들을 데려와서 그런지

마트에서 집까지 3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3마리 죽고 현재 2마리 생존중입니다.


코리도라스 역시 마트에서 3마리 구입. 1마리는 시름시름 앓더니 첫날을 못 넘기고 죽었습니다. 


체리새우는 나눔을 통해 맥주2캔으로 15마리정도 데려 왔습니다. 여기저기 모여서 이끼를 먹는 모습이 물고기들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수초도 조금 같이 넣어주셔서 새우놀이터에 활착 시도중입니다.


그외 새우놀이터, 어항청소용 스펀지, 사이펀(부분 환수때 사용도구) 구입.

콩나나는 햇빛을 조금 덜 비치게 해주니 녹색빛이 상당히 살아났었는데, 요즘 또 햇빛을 많이 받았는지

거뭇거뭇하면서 이끼까지 끼어 지저분 해졌습니다. 그래도 새싹들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


주1회 환수 및 이끼청속 생각보다 귀찮긴 한데, 어항속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25큐브 물생활은 길게길게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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