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민경 장군님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공구우먼이 상장을 진행합니다. 빅사이즈 여성의 옷을 파는 것으로 알려진 공구우먼의 상장은 어떨지 아래에서 일정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구우먼 회사개요 - 국내 유일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판매

 

 

공구우먼은 2003년 '09WOMEN' 브랜드를 런칭하고 2006년 법인 사업자로 전환하였습니다. 플러스 사이즈(빅사이즈)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2016년에는 일반 의류뿐만 아니라 이너웨어, 잡화 등의 카테고리를 늘려 갔습니다. 공구우먼의 회원수 44만 명 앱 다운로드 10만 건에 달할 정도로 고객 확보는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을 통해서는 남성복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의 사업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적도 괜찮은 편입니다. 2020년 매출 327억, 영업이익53억을 기록하였는데 2021년 3분기에 매출 315억, 영업이익 67억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며 2021년 온기 실적은 2020년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정보 

 

공구우먼의 이번 상장은 총 공모주식수 140만 주를 신주 100% 발행하며 희망공모가는 26,000원에서 31,000원입니다. 청약신청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가능합니다. 

 

 


청약일정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다음주인 3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신청을 3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류시장의 경쟁이 아주 치열하고, 작년에 상장한 젝시믹스 브랜드를 가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수요예측이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플러스 사이즈라는 틈새 시장에 특화되어 있고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쟁 기업에서도 수요만 확실하다면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는지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구우먼의 향후 계획 중 해외 시장 공략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보다 확실히 긍정적인 실적과 기대감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구우먼 공모자금계획

 

공구우먼의 희망공모가 최하단인 26,000원을 기준으로 360억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확보한 자금으로 우선 제2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시설자금 200억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해외진출과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물류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해외 물류센터 임대 등을 위해 50억을 투입하며, 현재 여성 플러스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던 것에서 남성 플러스 사이즈 사업을 추가하면서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하기 위해 60억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인력 충원 및 운영자금으로 50억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1세대 인터넷 쇼핑몰로써 20년 운영의 노하우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퀀텀 점프를 노리는 공구우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사이즈의 의류가 아닌 플러스 사이즈(빅사이즈) 만을 위한 의류는 파이가 한정되어 있는 가운데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기관의 선택은 어떨지 수요예측이 끝난 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