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티비에서 황사 얘기가 자주 나오면서 찾는게 공기정화 식물인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있긴 하지만 공기정화 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식물도 한두개쯤 있으면 인테리어도 되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 몇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공기정화 식물 50가지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중에서 3가지 정도를 소 개해 드리겠습니다.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구하기 쉽고, 키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식물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추천드리는 3가지는 식물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레카야자(황야자)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중에 1위를 차지한 식물입니다.

아레카야자는 최대 1.8~2미터까지 자라고 성장은 느린편입니다. 야자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인도 마다가스카르입니다. 특이점은 키우다보면 줄기가 황색을 띄는 경우가 있는 이건 아레카야자의 특성이니 병이 든건 아닌지 하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분을 상당히 많이 내뿜는 편이라 가습효과가 좋고, 담배연기와 화학물질을 정화시키는데 탁월합니다.

적정 온도는 21~25도이고, 물은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촉촉하게 적실 정도로 주시면 됩니다.

키우기는 쉬운 편이지만 직사광선이나 너무 건조한 환경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관음죽

야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남부입니다. 컨테이너, 경계, 차폐, 방풍/ 암모니아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적정 온도는 16~20도이고, 물을 많이 흡수하는 편이라 평소에는 물을 넉넉하게 주시되, 겨울에는 흙이 바짝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음죽은 개업 축하 식물로도 많이 주기도 합니다.


대나무야자

 세이프리지라고 불리는 대나무야자는 야자과에 속하고 최대 2미터까지 성장합니다. 원산지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입니다. 증산작용(뿌리로 흡수해 잎에서 물을 내뿜는 현상)이 뛰어나고 화학물질제거 능력에 효과가 좋습니다. 적정온도는 16~24도를 유지해주시고, 물은 넉넉하게 하루에 한번정도 주시면 됩니다.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줄 경우에는 잎이 좀 더 생기있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직사광선은 역시 피하는게 좋습니다.


 공기정화 식물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물은 충분하게 주시고 직사광선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나사에서 추천한 공기정화식물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생활하는 공간인 집에는 소개해드린 식물 하나쯤은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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