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여섯.

처음 사랑니를 발치했어요..

 

치과에 가서 무덤덤히 있다가 마취주사 3방 맞으니까 혀랑 얼굴 오른쪽 부분이 다 무감감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순식간에 뽑고, 실로 짚어주셨어요.

 

집에와서 '와~ 생각보다 훨씬 안아프네?으흐흐흐흐..'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자...고통이..-_ㅠ

 

잠도 않오고 정말 2-3시간정도는 죽는구나 생각했습니다....(전 엄살 조금 심한편..ㅎ_

다행히 처방해준 진통제 먹고 이제 살만하네요.

 

아 빨리 방도 치우고,이것저것 할 것 많은데 왜 이렇게

몸이 말을 안 듣는지..ㅠ

 

운동도 하고싶고, 놀러도 가고 싶은데..

내일 소독하고, 금욜엔 실밥 빼러 오라던데...에휴...이번주도 놀긴 글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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