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흥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 나온 결과는 역시 매우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다수의 유니콘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최근 5년 수익금액 1위 펀드 운용사, 최근 5년 누적 벤처펀드 청산수익금액 1위 등 성과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물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실체가 없어서일까요? 매우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수요예측결과

 

확정공모가는 기관경쟁률이 20.06대 1이라는 부진한 점을 반영하여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 이하인 8,000원에 확정했습니다. 이로 상장 후  시총은 1430억이 됩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조금이나마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관수요예측 신청 가격분포를 살펴보면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인 9,000원 또는 그 이하를 제시한 비율이 88%를 넘어갑니다. 우선 가격을 낮춘 것은 잘한 판단이라고 보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의무보유 확약비율

 

그러나 의무확약비율을 보면 다시 절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15일 이상 확약을 신청한 건수가 0건입니다. 274건의 참여수 중에 0이라는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기관수 및 신청수량

 


 

스톤브릿지벤처스 청약신청을 하려면

 

 

스톤브릿지벤처스 청약신청은 당장 내일인 2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틀간 KB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012,500주이며 KB증권과 삼성증권이 50%로 나누어 506,250주씩 배정되었습니다. 

 

최소 청약주수인 10주 신청을 위해선 40,000원만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동종업계인 KTB네트워크를 예로 들면 작년 코스닥 시장에 공모가 5,800원으로 입성하였으나 현재 지속적인 하락으로 4,180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1개 기업만을 대상으로 봤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재의 증시 분위기에선 어지간한 흥행이 아니고선 뚫고 올라가기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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