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카카오에 대한 질타가 심했었는데요. 결국은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하게 되는군요. 힘들게 상장을 추진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면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은 아래에서 살펴보시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를 모기업으로 하여 핀테크 사업과 관련한 자산, 부채를 현물출자 받아 2017년 4월 3일 카카오페이로 설립되었습니다.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대출비교 서비서, 금융사 연계 플랫폼 서비스 등 금융상품 등에 대한 중개서비스 확장을 시도하였습니다. 

 


청약일정

카카오페이는 지난 20일~21일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밴드 상단이 9만 원에 확정되었으며, 경쟁률은 1714:1을 보여 지난 한두 달간 카카오가 여러 압박과 1조가 넘는 공모자금 규모를 생각하면 역시 카카오는 사람들이 그래도 믿고 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핀테크, 플랫폼 기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사실 지난 카카오뱅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에 대한 믿음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정부가 규제를 하려고 하는 액션을 보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구분 일정
수요예측일 2021.10.20~ 2021.10.21
공모청약일 2021.10.25~ 2021.10.26
배정공고일(신문) 2021.10.28 (주관사 홈페이지 참조)
납입일 2021.10.28
환불일 2021.10.28
상장일 2021.11.03

 


공모사항

개인 청약은 오늘인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총공모주식수는 1700만 주이며 희망공모가가 6~9만 원이었는데 최상단을 찍고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1545개의 신청기관 중 95.47%인 1475개의 기업에서 90,000원 또는 초과하는 금액으로 신청하였습니다. 

 

구분 내용
총공모주식수 17,000,000주
희망공모가 60,000 ~ 90,000원
확정공모가 90,000원
수요예측 경쟁률(기관) 1714.47:1
공모금액 1,530,000백만원
주관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개인청약공모주식수 356,250

 


증권사별 청약 가능 물량

삼성증권이 230만주 가량으로 가장 많은 모집을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순으로 수량이 배정되었습니다. 경쟁률은 마감이 되기 전에 보통 다 맞춰지기 때문에 어차피 하실 거라면 눈치 볼 것 없이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에 청약신청을 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은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물량 100%를 균등으로 배정하게 되는데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공모주 청약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계획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한 물량 중 3712만 주가량이 보호예수가 걸리지 않아 경우에 따라 매도를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법적인 조치가 없이 신뢰만으로 믿기에는 중국이라 찜찜한 것은 사실입니다.

 

청약가능수량


공모자금 사용목적

카카오페이는 이번 상장 공모를 통하여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성장 및 입지 강화와 이를 통한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1. 운영자금

  •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 소액여신 서비스 런칭

 

2.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사업확장을 위한 자본 확충
  • 디지털 손해보험사 운영 자금을 위한 자본 확충
  •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및 지분 투자
  • 유망 핀테크 M&A

의무보유확약(기관)

수요예측참여기관 1,545개 기업 중 569개 기업은 미확약으로 신청을 하였으며 976개 기업은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하였습니다. 기업 개수로는 63.17%, 거래수량으로는 70.44%에 해당하는 수치가 의무 확약을 하였기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구분 운용사(집합) 투자매매,
중개업자
연기금, 운용사(고유), 은행, 보험 기타 해외기관투자자 합계
확약 493 14 158 279 32 976
미확약 122 18 90 183 156 569
합계 615 32 248 462 188 1,545

카카오페이 실적(매출)

 

카카오페이는 2018년 6,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2021년 역시 1분기 실적만으로 매출 1천억을 넘어섰습니다. 4,0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입자 수와 높은 충성도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와의 연계는 확실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로 볼 수 있는 네이버페이, 토스에 비해 우위를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카카오페이 실적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 및 플랫폼 전반적인 규제에 따라 보험 비교상품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 또는 개편하였습니다. 기타 보험이나 증권사와의 차별성이 줄어들수록 플랫폼으로서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드는데요. 기관수요예측의 높은 경쟁률 및 확약보유기간 비율과 플랫폼 사업 자체는 앞으로 우상향이라는 예상 속에 딱 90만 원 청약 신청하려고 합니다. 다들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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