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매도가 개인, 외국인, 기관 가릴 것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의 플랫폼 규제로 인한 카카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루어진 5월 3일 이후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였습니다. 개인대주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기존 6개사에서 19개사로 확대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증권사로 확대되어 28개사에서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도 전년 대비 41% 증가하였는데 거래대금은 11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매도 대금에서 1.9%가량의 비중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전히 외국, 기관의 거래량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코스피200 공매도 대금 상위 10개 종목(5.3~9.17 누적, 억원, %) >

 

공매도 현황

 

카카오가 개인 541억 기관, 외국인이 2조 860억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매도의 상위는 카카오 등을 포함한 대형주 위주로 이루어졌고, 최근 게임성 및 BM모델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매, 불만 등의 이슈가 있었던 엔씨소프트도 10위를 차지한 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공매도가 심해지자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1일간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주가 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현재의 공매도가 언제쯤 줄어드는지 지켜보는 것도 지금의 플랫폼 규제로 인한 하락 추세 전환의 작은 신호 정도로 보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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