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일까요? (2005)

A Lot Like Love 
8.5
감독
나이젤 콜
출연
애쉬튼 커쳐, 아만다 피트, 태린 매닝, 제레미 시스토, 에이미 가르시아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07 분 | 2005-05-20

 

로코의 대표적인 배우 중 한명인 아만다 피트가 주연으로 나오는 '우리, 사랑일까요'

7년전 공항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에밀리(아만다피트)를 본 올리버 마틴(애쉬튼 커쳐)은 묘한 감정을 느꼈을까? 말을 건네게 되고, 에밀리의 원스트라이크! 비행기에서 대쉬를 하게 됩니다. 왠지 순수해 보이는 마틴, 좀 놀았을 것 같은 에밀리.

비행기에서 내린 뒤에 다시 만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마틴은 모든 건 계획대로 할 것이고, 7년뒤에는 사업도 연애도 성공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못미더워하는 에밀리에게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남기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 3년뒤, 5년뒤, 6년뒤 다시 재회할 기회가 생깁니다.

에밀리는 연애의 실패가 있었고, 마틴 또한 사업과 연애의 실패를 맞게 됩니다.

 

둘은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는 있으나, 친구와 연인사이에서 확신을 가지지 못해 6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가끔 만났지만, 편한 친구같이 만난 둘. 6년 뒤에 마틴이 뒤늦게야 깨닫고 기타를 치며 노래 고백을 하지만 이미 약혼을 한 에밀리. 이 때 고민에 빠집니다.

 

날 좋아해주고 편안하지만, 사랑인지 확신할 수 없는 남자 vs 6년간 알고 지냈지만, 이제 사랑이란 걸 알게된 남자

 

마틴이 결혼한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었지만, 약혼자와의 약속을 깨고 찾아갔는데, 집까지 찾아갔다가 다시 도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마틴이 따라가 잡게되고, 역시 로코는 해피엔딩이다~라고 말하듯이  마틴의 결혼식이 아니라 여동생의 결혼식이다라고 얘기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습니다.

 

결국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랑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만나게 됩니다.

첫만남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사랑을 알수 있게 됩니다.

사랑은 수학같은 공식도, 일처럼 계획을 세워서 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은 사랑도 취업처럼 면접보듯이 스펙을 확인하고,사람을 알아가는게 아니라 조건에 맞는 평가를 하듯 만나는 만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사랑다운 사랑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사랑에, 연애에 슬럼프인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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