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삼일절입니다. 1919년 3월 1일 서울의 탑골공원에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을 선언한 학생, 청년 등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민족해방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삼일절에 대한 역사를 알고, 추가적으로 삼일절이 공휴일인지 등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일절(3ㆍ1절,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Day)이란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ㆍ1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자 공휴일입니다. 1949년 국경일에관한법률이 공포되면서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등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거행하고, 광복을 위해 싸우다가 순국한 선열들의 되새기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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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 국가에서 정한 휴일을 말합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릅니다. 국경일 : 역사적으로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법률로써 지정한 날을 말합니다. |
삼일절은 공휴일? 대체공휴일 적용여부
네, 삼일절은 공휴일입니다. 국가에서 정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휴일입니다.
다른 공휴일과 겹쳐서 대체휴일제 적용에 대해 궁금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대체휴일은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 그 공휴일 다음날을 공휴일로 대체지정하여 공휴일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에 따르며 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 또는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또는 어린이날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삼일절은 대체휴일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삼일절 행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정부에서 주관하는 행사 이외에도 전국에서 삼일절 행사가 개최됩니다. 3ㆍ1운동의 재현이나 삼일절 노래부르기, 마라톤, 전시 등 다양하게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삼일절 노래는 위당 정인보 선생님의 노래에 숙명여대 음악과 강사였던 작곡가 박태현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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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노래 정인보 작사/박태현 작곡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3000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 하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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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택배는 공휴일로 인해 배달 및 접수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삼일절 같은 국경일이나 경사가 있을때에 특별사면(특사)가 있기도 합니다. 특사는 법무부장관의 건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기준이나 과정에서 정치적 입김이나 주변상황에 따른 사면이 이루어진다는 비판 때문에 특별사면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삼일절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