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된 캠핑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에어박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진 장비들이 다 저렴한거다 보니 불편하게 지내면서도 구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망설였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필수품
기존에는 방수포->텐트->발포매트->(전기장판)->카페트 순으로 깔고 지냈습니다.
100% 오토 텐트에 데크를 선호하다 보니 저는 불편함이 크게 없었지만 함께오는 가족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구입을 하실때 자충매트 VS 에어매트 중에 고민을 많이 하실겁니다.
자충매트 : 상대적 가벼움, 접을때 생각보다 부피가 크다, 가격이 에어매트랑 큰 차이가 없다.
에어매트 : 캠핑 잠자리 끝판왕, 상당히 무겁다(10kg 이상), 생각했던것처럼 부피가 크다.
자기 텐트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엘돔300을 사용하고 있어서 200X260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쿠폰 등 할인을 받아서 26만원대에 샀습니다. 보통은 30만원 내외이니깐 급하지 않으시면 기다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한 관리에 주의
큰 소비를 한만큼 관리에도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바닥에 펼치 전에 날카로운 물건이나 매트에 손상이 갈만한 것들은 없는지 보고 정리를 한 뒤 펼치고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사용후 보관시 여건이 된다면 거실에 펼쳐서 평상시에 사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접어서 보관할때에는 3등분으로 접어서 둥글에 말아 보관 하면 되는데 접히는 부분들이 세게 눌러져서 손상(찢김, 구멍)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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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넣고 뺄 때 전동 펌프 사용 추천
기본적으로 발펌프가 제공됩니다. 발펌프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시간소요 및 힘이 꽤 드는 편입니다. 시간은 15분 정도는 예상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동펌프를 많이들 사용 하시는데 저는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이소 에어펌프 같은 미니멀한 제품도 있는데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바람을 넣는게 가능은 하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라보 ov6 600w제품을 추천드립니다. ov10 1000w 제품도 있지만 성능은 ov6만 써도 충분하고, 캠핑장에서 전력사용량을 제한하는걸 감안했습니다. 가격은 5~6만원대로 가격이 사악하지만,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1~2분이면 바람을 넣고 빼는게 가능하니깐요. 사용법은 크게 어려울거 없이 주입구에 꽂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람을 넣느냐 빼느냐에 따라 호스 연결을 달리해야 하는 부분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IN = 바람을 빨때(공기 배출), OUT=바람을 넣을때(공기 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