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은퇴를 하고 65세를 넘어가면 노인 또는 실버세대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실버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실버마저도 뛰어넘어 시니어라는 용어로 바꾸어쓰기 시작한지 제법 되었습니다.
우리가 부는 용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벗어나고자 바꿨다면 '액티브 시니어'라는 용어는 어떻게 생겨나고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기존의 노인, 실버, 시니어와는 다른 성향을 보입니다.
미국의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버니스 뉴가튼 교수는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과 다르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노인(이하 시니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보수적, 인생의 황혼기, 노후의 불안정, 재산은 자녀에게 상속, 경제적 불안정 등이 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이와 반대로 적극적이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은퇴후를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다양한 취미를 가지며, 재산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노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고령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액티브 시니어는 소비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노인들의 전성시대가 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노인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미 시니어의 소비 시장의 규모는 1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져 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로를 가진 시니어(65세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