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무릎 앞쪽 통증편에 이어서 무릎 뒤쪽으로 오는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커 낭종
베이커 낭종은 무릎 뒤쪽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무겁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고 혹이 생겼다면 베이커 낭종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무릎에는 관절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있어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하게 도움을 주는데 이 액이 너무 많이 생성되어 무릎 뒤쪽 부위에 축적 되면서 물혹(베이커 낭종)이 발생합니다.
경미한 경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혹이 계속 있고 통증이 있어 병원을 갔을 경우에는 검사때 MRI를 진행하게 되는데 베이커 낭종이 생겼을 경우 무릎관절 중 또 다른 질환이 있을 확률이 50%정도 된다고 합니다. 치료는 물혹이 작을 경우는 주사기를 통해 점액을 제거할 수 도 있고 효과가 없거나 재발할 경우에는 수술로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주로 중년 이상의 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오금 : 무릎 뒤쪽의 구부려지는 부분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의 뒤쪽에 있고 무릎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고 회전의 축을 담당합니다.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두껍고 힘이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원인은 △무릎의 전면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거나 △인대를 과도하게 스트레칭하거나 △단순히 발을 헛딧는 경우 △ 운전중 사고시 대시보드에 무릎이 부딪히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후방십자인파열시 증상은 △"뚝"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고, △무릎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 경우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이 굳어져 굽히거나 펴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걸을 때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을 받습니다.
치료는 부분파열의 경우는 우선 비수술로 냉찜실, 깁스,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고 인대를 이식하여 대체하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로 치료 가능합니다.
림프순환 문제
우리 몸의 순환은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으로 크게 나눠서 봅니다. 그 중에 림프순환이 하는 역할 중에 큰 역할이 부종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이 림프순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후방십자인대 손상과 같은 부종이 생기고 무릎 뒤쪽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림프순환이 잘 될 경우 조직내의 노폐물이 포함된 체액을 순환시켜 정맥을 통해 배출되게 함으로써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 수분의 원활한 공급으로 세포재생 효과도 있습니다.
* 부종이란? 부종은 몸이 붓는 현상입니다. 신체 일부분 또는 전체가 부을 수 있습니다. 몸 전체의 부종은 보통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분적인 부종은 일부분의 순환 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부위에 상관없이 무릎 관리는 평소에 해 주셔야 하는데요. 양반다리를 오래 하는걸 자제하고, 무릎이 평소 때도 좋지 않았다면 장기간 걷기나 달리기 등의 무릎에 무리는 주는 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휴식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기까지 무릎 뒤쪽 통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릎통증원인 왜 그런거야? 무릎 앞쪽 통증 편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되면서 잠시 멈췄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려니 무릎이 불편하거나 심하면 통증을 느껴 병원까지 찾아야 하는 분들도 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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