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 부활

싸이월드 미니홈피 가 2019년 10월 이후 16개월만에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3D 미니미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싸이월드, 못 다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말풍선으로 본격적인 싸이월드 부활을 알렸습니다.

 

싸이월드를 잘 모를 수 있는 분들과 예전을 추억을 떠올려보며 싸이월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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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역사

싸이월드는 1999년 개발 및 운영이 시작되어 미니홈피 서비스를 통해 급속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07년에는 월 사용자 2천만원 월매출 1,000억원을 넘기도 할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기능도 있으나 대부분은 '싸이월드=미니홈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그동안의 싸이월드의 변화 과정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스가 인수

-> 2009년 네이트와 통합

-> 2015년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통합된 '싸이홈' 출시

-> 2018년 10월 예전의 미니홈피로 개편

-> 2019년 서비스 중단

싸이월드가 미니홈피라고 생각될만큼 미니홈피는 싸이월드 그 자체였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SNS 생태계의 변화와 싸이월드의 판단미스로 보이는 사용환경 개편이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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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주요기능

 

일촌

싸이월드에서는 친한 사용자와 일촌을 맺을 수 있습니다. 친구추가, 팔로우 기능과 같습니다.  일촌을 맺으면 미니홈피와 함께 별도의 숨겨진 미니홈피 게시물도 확인 가능하며 일촌평 쓰기가 가능하였습니다. 싸이월드의 사용의 기반이 되는것이 일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홈피

 

미니홈피는 사용자만의 작은 공간을 꾸밀수가 있습니다. 블로그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이 공간에 미니미라고 부르는 자신의 캐릭터를 세워 의상 헤어 등을 꾸미고, 인테리어, 배경음악, 배너, 또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유료재화인 도토리를 사용해서 구입가능합니다.

 

도토리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는 재화의 이름으로 미니홈피를 꾸미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토리라는 재화를 포도알로 명칭을 바꾸기도 하였지만 이용자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미니홈피 만큼이나 '도토리'라는 재화의 이름도 싸이월드를 떠올리는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 폐쇄전 가지고 있던 약35억원 가량의 도토리는 절차에 따라 환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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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미래

2021년 신생기업 싸이월드제트에 10억원에 인수 되어, 기존 데이터를 복원하여 재오픈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4월 9일 사이트 오픈과 차후 기존 서비스 제공 및 모바일 서비스 지원이 될 예정입니다.

미니홈피를 메타버스의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발행을 위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와 협의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도토리를 대신하여 가상화폐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을 이용보상이나 재화구입에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가 아직 실생활에 쓰일만큼 대중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사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문제없이 싸이월드가 부활하여 우리의 추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기까지 싸이월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카이이앤엠, 싸이월드 관련주

스카이이앤엠, 싸이월드 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