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가네시로 가즈키 (북폴리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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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판타지 소설 책을 읽던 때를 빼고는 소설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
최근 책을 읽는 양도 많지 않지만, 주로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던터라 'GO'라는 책이 어렵다기 보다는 어색했다고나 할까

아는 분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책. 사실 읽는데 오래 걸렸다.
3주.
하지만 조금씩 읽었던 3주동안 다행히도 앞의 내용을 까먹지 않고 재밌게
본 것 같다.


재일한국인에 대한 일본에서의 차별.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해 차별하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가혹하게 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재일한국인 역시 그런 대우를 받고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근엔 추성훈이 무릎팍도사에서 나와 유도선수 생활의 서러움을 얘기하면서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난 한국인이다.
그래서 사실 그 차별을 인지를 하고 있을뿐이지,
내가 그 차별을 안다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냥 뉴스에서 신종플루로 누가 몇명 죽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사망자 몇명 중상 몇명입니다~ 이런 얘기들이 흘러나오는 걸 듣고
'아..요즘 조심해야겠네', '불쌍하다..' 이정도의 기분이랄까?


주인공 스기하라.

일본인도 한국인 둘다 아무것도 아닌 나.

그저 지금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그래도 사랑은 이런 차별도 극복하려나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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